바툼낭 전자도서관의 전자책을 읽고 짧은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짧은 일기체를 썼으니 양해 바라며,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과 견해임을 밝힙니다.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글쓴이 박혜란
출판사 나무를 심는 사람들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70을 넘긴 여성학자의 ‘잘못된 아이는 없다. 다만 잘못된 부모만이 있을 뿐!’이라는 일침이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많은 생각과 반성의 여지를 남기게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의 수확은 아이를 평생 손님으로 생각하며 대하라는 조언이다. 주인이 손님이 머물때 기본적인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면서 간섭하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예의를 지킬때, 결국 손님은 주인를 믿고 편안해하며 언제든 다시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참 보약 같은 조언으로 새겨진다. 인간이 태어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누구나 이세상, 한가정의 귀한 손님이 아니었던가?